애널리틱스 환율의 힘 / 왜 달러를 가지고 있어야 할까?

듬직한 모아이


환율의 진정한 힘


평범한 사람이 환율 변동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봤자 해외여행이나 해외직구, 혹은 외국에 돈을 송금해야 할 때 정도겠죠. 


환율에 관심이 조금 있으신 분들은 '외화 통장'이란 것을 만들어서 관리하기도 합니다.


외화를 원화로 바꾸지 않고 외화 상태 그대로 예금하는 상품입니다. 대표적으로 티스토리 수익금을 환전하지 않고 그대로 모아놔서 환율 차익을 노리는 것도 나름의 외화 통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외환시장에서 환율이 몇 원 올랐다거나 내렸다는 뉴스를 들으면 '겨우 몇 원 가지고 기사까지 나오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출업체와 수입업체는 환율이 조금만 변해도 천국과 지옥을 오갑니다. 무역에 있어 환율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계산을 해 봅시다. 하루사이에 1달러에 1,000원이던 환율이 1,100원이 되면 어떨까요?


비현실적인 수치이긴 하지만 예로 드는 과정이니 이해해주세요...



해외직구로 100달러짜리 물건을 구매하려던 사람은


하루 만에 1만원을 더 내게 되었다 ▶ 짜증나지만 그러려니 한다


여행 경비로 1,000달러가 필요할 것 같았지만


하루만에 100달러가 더 필요해졌다 ▶ 짜증난다


유학을 가 있는 자녀에게 1만 달러를 송금하려던 사람은


하루만에 100만원이 더 들게 되었다 ▶ 진짜 열받는다


외국 기업에 10만 달러를 주고 물건 사오던 수입업자는


하루 만에 1,000만원을 더 주게 생겼다 ▶ 당혹스럽다


외국 기업과 100만 달러짜리 계약을 맺으려던 수출업자는


하루 만에 1억을 더 벌게 되었다 ▶ 만세!



개인의 입장에서는 뭐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거래를 하는 수출/수입업자는 

단 100원의 환율 변동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물론 실제 시장에서 환율이 하루에 100원씩이나 변하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처럼 환율의 변동 범위나 방향을 미리 알 수 있다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환율 변동이라는 알 수 없는 터널


해외 펀드의 수익률을 보고 숫자 그대로의 수익을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환차익 또는 환자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차익은 환율 차이에 따른 이익, 환자손은 환율 차이에 따른 손해입니다. 이 환자익과 환차손은 외화 거래에 있어

아주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이를 방지하는 방법 중 하나는 외화를 원화로 바꾸지 않는 것 입니다. 


주로 기업들이 환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죠. 외화로 거래할 일이 많지 않은 개인에게는 적용하기 어렵죠.


우리나라에서 자주 사용하는 통화가 아닐 경우에는 외화 거래시 환차익과 환차손을 중복으로 겪게 됩니다. 


브라질 국채에 투자하는 것이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브라질 국채를 살 때 우리나라 돈을 브라질 돈으로 직접 교환해서 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우선 원화를 달러로 바꾼 다음 브라질 돈인 헤알(Real)화로 다시 바꿔야 합니다.


총 두 번의 환율 변동을 거쳐야 하는 셈이죠. 환율 변동의 터널을 두번이나 지나온 뒤 이익이 남을지 손해를 볼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해외 펀드에 투자할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수출과 수입의 성적표, 경상수지


경상수지란 외국과 거래를 얼마나 잘했는지 따져보는 지표입니다. 수지는 '수입과 지출'의 준말입니다.


이때 수입은 해외에서 물건을 들여오는 수입이 아닌 벌어들인 이익을 뜻합니다.

 

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정말 많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줄었다던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라던가 유가전쟁으로 인한 유가하락이라던가 말이죠. 끊임없이 사건사고가 일어납니다. 


그 과정을 일일히 분석하는 것은 굉장히 복잡한 일이라서 결과만 따로 숫자로 정리한 것이 경상수지입니다.


경상수지보다 큰 개념으로 '국제수지'가 있습니다. 국제수지는 한 나라가 일정 기간 동안 다른 나라와 거래한 모든 내역을 집계한 것입니다.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로 나뉩니다. 


경상수지는 실제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거래한 결과이고, 자본수지는 증권 매매나 투자 등 돈(자본)만 오간 결과죠.


 그래서 자본수지는 경상수지에 비해 실제 기업들과의 거래 성과 관련도가 떨어집니다. 





외국과의 거래로 쓴 외화보다 벌어들인 외화가 많으면 경상수지 흑자라고 말하고 반대로 되면 적자라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나라로 해외여행을 오는 외국인이 많을까요? 외국으로 여행을 가는 한국인이 많을까요?


당연히 여행을 가는 한국인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서비스수지는 거의 항상 적자입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흑자가 되려면 서비스수지의 적자를 메꾸고도 남을 만큼의 상품수지 흑자를 내야 합니다.


경상수지 흑자 = 상품수지 흑자 = =수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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