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틱스
시장은 긴 호흡으로 관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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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돌고 있는 돈은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그렇다 보니 시세가 조금만 움직여도 어마어마한 이익과 손실이 발생합니다. 주식시장에서 움직이는 돈을 모두 합쳐 '시가총액'이라고 합니다.
시가총액은 '주식 수 x 시장가격'인데, 주식의 수와 가격은 매일 바뀌기 때문에 시가총액 역시 날마다 다릅니다.
현재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코스피는 1,000조 붕괴 직전까지 갔었으나 다시 지수가 회복되며 1,200조원 안밖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가늠하기 조차 어려운 금액이죠. 단위가 크니 주가 변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주가가 1%만 움직여도 12조 원의 돈이 오갑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의 상황, 줄여서 '시황'은 언제나 뜨거운 이슈입니다. 경제뉴스만 봐도 관련 기사들이 매일같이 쏟아져 나옵니다. 주식을 가지지 않은 사람 주식시장의 흐름이 어떻든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물론, 당장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남의 돈이 움직이면 결국 내 돈도 움직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 손에 주식이 쥐어져 있지 않더라도 주식 관련 기사는 늘 눈여겨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시장이 활기를 띠는 상태를 '활황'이라고 부릅니다. 주식시장의 활황은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주가의 상승은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뜻입니다. 기업들이 돈을 많이 벌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개인의 소득도 늘어납니다. 반대로 주가가 폭락했다면 경기가 나빠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주가의 변동 추이와 경기 흐름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의 실물 경기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심리를 따라 움직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오를 것 같은 것에 투자합니다. 이미 오른 것에는 투자하지 않죠. 오른 것에 투자하는 경우를 '상투 잡는다' 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주가가 최고점에 다다라 내려갈 일만 남았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주로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상투를 잡습니다. 또, 주식시장은 매일 변하지만 실물 경기는 전쟁과 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급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단기 투자자에게는 그날그날의 주가 변동이 중요하고, 경제 전반을 살피려는 사람에게는 중장기적 흐름이 더 중요합니다. 현재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주가를 민감하게 따지기보다는 흐름에 주목해야 합니다.
주식시장은 엄청난 내공을 지닌 뛰어난 전문가들이 화려한 기법을 동원해서 활동하는 정글입니다.
개미들은 절대 시장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주식시장을 흔드는 것은 큰 규모의 자금을 다루는 덩치 큰 기
관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입니다. 개미들은 그저 그 흐름에 편승해서 소소한 수익을 거둬갈 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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