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틱스 주식의 기본단어 / 이거 모르면 주식하지마세요

듬직한 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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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빨간맛? 파란맛? 주식 차트의 기본 상식



날씨를 가늠하게 도와주는 구름 : 코스피


코스피(KOSPI)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의 약자고 우리나라의 종합주가지수를 말합니다. 190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삼아 100으로 놓고, 비교 시점의 지수를 환산한 지표입니다.


코스피= (비교 시점의 시가총액 / 기준 시점의 시가총액) X 100


코스피를 보면 대략적인 경제 상황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코스피가 올라가면 주식시장이 좋은 것이고, 떨어지면 주식시장이 안 좋은 것입니다. 코스피의 환산 근거는 시가총액입니다. 시가총액은 주식의 수가 증가해서 늘어날 때도 있고, 주식의 가격이 올라서 늘어날 때도 있습니다. 


어쨌든 시가총액이 늘어났다는 것은 주식시장의 가치가 올랐음을 뜻합니다. 주식시장의 가치가 올랐다는 것은 곧 '기업의 가치'가 올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죠. 기업의 수익이 좋을 때라고 봐도 좋습니다. 그래서 코스피가 오르면 경기가 활성화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코스피가 내려가면 경기가 나빠지는 중이라고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코스피의 상승을 무조건 경기의 활성화로 분석해서는 안됩니다. 전체 시장과는 무관하게 특정 업체의 주가에 따라 코스피가 변동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삼성전자처럼 거대한 종목의 주가가 떨어지면 다른 종목의 주가가 오르더라도 코스피지수는 하락할 수 있습니다


. 그러므로 코스피 추이를 보고 경제 상황을 전망할 때는 단순히 지수 자체만 보고 속단하기 보다는 시장 안팎에 변수가 있지 않은지 찬찬히 따져봐야 합니다.


코스피는 날씨로 치면 구름입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으면 '비가올라나' 라는 생각이 들죠. 그런데 서울 하늘에 구름이 많더라도 대구나 부산 하늘에는 해가 쨍쨍할 수 있습니다. 눈앞의 수치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코스피가 날씨를 가늠하는 구름 정도의 역할을 한다는 것만 알면 충분합니다. 최근 코스피지수는 절벽으로 떨어지다가 다시 1800대로 상승중에 있습니다.  나라의 경기가 회복하면 이 숫자는 커질 것이고, 경제가 나빠진다면 뉴스에서 '코스피 1800선이 무너졌다' 와 같은 보도를 듣게 되실 겁니다.


다행히도 코로나 여파로 인해 1500선을 터치하고 다시 1800대까지 반등중입니다.




프로야구로 치면 2군 리그 : 코스닥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름 붙인 코스닥KOSDAQ은 우리나라의 장외 주식거래시장입니다. 미국의 나스닥NASDAQ을 본떠서 반든 것으로, 아직 코스피에 상장되지 않은 기업들을 위한 시장입니다. 주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들이 이 시장에서 활동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관계는 프로야구의 1군과 2군 리그에 비유하면  쉽습니다. 코스닥은 코스피에 포함될 만큼 시장에서 인정받지는 못했으나 언제든 1군으로 올라설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루키 같은 기업들이 득실거리는 시장입니다.


물론 보석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깡통인 기업들도 넘쳐납니다. 그래서 코스피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 많고, 수익과 손해의 폭이 큽니다. 코스닥은 2군임으로 크게 출렁거려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코스피보다는 적습니다.



던전을 탐험하는 모험가들 : 개미, 기관, 외인


마지막으로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주체들을 알려드릴께요. 주식 시장도 엄연한 시장이므로 '큰손'들이 있습니다. 거액의 자금을 굴리는 큰손들은 한 번에 아주 많은 물량을 구매합니다. 실물시장은 보통 도매와 소매로 분류하는데. 큰손들은 도매업자에 해당됩니다. 일반인들은 소량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소매업자구요.


 실물시장에서는 도매업자들을 위한 가격이 따로 책정됩니다. 대량의 물건을 유통하는 만큼 물량의 단위가 크고 가격이 저렴하죠


하지만 주식시장은 다릅니다. 도매업자라고 해서 싼 가격에 물건을 사들일 수는 없습니다. 대신 시장가격 자체를 움직이는 힘을 가집니다. 주식시장의 큰손은 크게 기관과 외인으로 나뉩니다. 외인은 외국인 투자자를 가리키며, 헤지펀드나 외국계 금융기관이 외인에 포함됩니다. 대표적인 기관투자자로는 국민연금이 있습니다. 은행이나 증권사, 사모펀드 등 개인이 아닌 국내 금융 기관들을 통틀어 기관투자자라고 부릅니다.


 그 밖에 이 포스팅을 보시는 여러분들이나 저 같은 소매업자, 즉 개인투자자들은 숫자는 엄청 많지만 힘이 약해 '개미'라고 불립니다. 가끔 뉴스를 보면 '검머외' '검은 머리 외국인'이란 표현이 나옵니다. 


한국인이지만 법적으로 또는 업무적으로 외국인의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게임에서 캐릭터의 레벨을 떠올리면 외인과 기관 개미들의 스텟 차이를 이해하시기 쉽습니다.


 외인과 기관은 최고 수준의 클랜에서 파티를 구성한 셈이죠. 최고 수준의 검사 마법사 힐러등이 던전에서 보스(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사냥하는 겁니다. 엄청난 무기와 방어구를 두른 전문가들이고 보스를 제압해 어마어마한 이익을 얻어갑니다. 


반면 개미는 갓 게임을 시작해 손에는 나무하나를 들고 던전을 다니는 '쪼렙'들이죠. 아주 가끔 최고 레벨에 준하는 개미들도 나타납니다.


우리는 그걸 '슈퍼 개미' 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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